아빠가 아들에게_커리1 'Father to Son'
제작년 말 얼마되지 않은 과거
벌써 3번의 뒷줌 터짐으로 인해
나는 줌에어 쿠션과 맞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처음 산 나이키 외 브랜드 농구화 커리1

이걸 보고 어떻게 안 신날 수 있을까
미친 색감에 그때 궁금했던 언더아머의 농구화

발목 높이도 높아서 내 유리발목을 보호해줄 것 같은 느낌





아웃솔 모양도 청어가시 패턴으로 겪하게 움직여도 안밀릴 것 같은 든든함
커리1을 받자 마자 그날 마침
농구 약속이 생겨 신고 나갔다.
모두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렇게 신나게 농구한 적이 없었다.
발목 잘 잡아줘,
쿠션 탄탄해,
접지 예술이야,
무엇보다 예뻐❤️
나한테 딱 맞는 농구화를 찾았다고 생각하며
두어달간 신나게 농구했다.
그런데 웬걸...얼마 안지나
커리2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커리 시리즈의 명작이라던데
진짜 그리 좋을까...
접지도 1보다 훨씬 좋다던데
장난아니겠다....
여러가지 상상 끝에
지난주 결국 구매!
커리 2 이야기는 사진좀 이쁘게 찍어서
올리려한다.
지금은 중고거래 어플에 커리1을 올려둔 상태
농구화는 하나 사면 하나 팔자는 주의라ㅎㅎ..
커리1이 분명 좋은 농구화지만 아쉬웠던 점도 분명 있다.
여러 부분에 점수를 매겨 나열해보려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절대 신발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다.)
커리1 Father to Son
1. 접지
3.5/5
접지는 사진처럼 청어가시형 패턴이다.
미끄러울 수 없는 패턴이고
실제로 상태 좋은 코트에서는
전혀 밀림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먼지를 잘 먹고 틈틈히
바닥을 털어줘야했다.
2. 쿠션
3/5
쿠션의 경우 이전에 신었던 나이키
농구화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기존에 푹신함을 선호했지만 살이 빠지고
푹신함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
커리1을 신었을때 탄탄하다, 땅을 박찰때
잘 튕겨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오래 신었을 때
발목에 무리가 오는 듯한 느낌이 간혹 있었다.
3. 피팅
4.5/5
다 좋다 완전 좋다!
하나만 빼구...
사이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슈래이스 첫번째 부분이 접혀 발가락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각하진 않지만 은근 거슬린다...
그 외에 발목을 잡아주는 고정력
이게 특히 맘에 든다.
실제로 경기 중에 발목이 꺾일뻔한
일이 있었는데, 아니 분명 꺾였는데
안꺾였다..
다른 신발이었음 퉁퉁붓고 난리났을 꺾임인데
놀라기만 했지 전혀 아프지도 않았다.
대박...
또 끈구명의 갯수...무려 7개
7개의 슈레이스 홀은 신발을 발에
밀착시켜줘 잘 맞다면 그야말로 슈신일체
나는 접힘 문제가 있긴 했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내발이 커리1, 커리1이 내발!
너무 편했다.
총점
4/5
총평에 대해서는 커리2의 이야기를 할때
비교하며 적어보려 한다.
사이즈는 나이키
pg5 275,
조던35 275,
와이낫 시리즈 270
으로 발볼보통 발등이 좀 있는 족형이다.
혹여 농구화를 구매할 때 내 글을 보게된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